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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위 월례회 발언내용(2018.7)

 

 

박태희 위원장

: 이제 정규 회의는 막바지인 듯하다., 다음 달이면 2기 위원회가 공식마무리 될 텐 데 위원님들 모두 편안하게 주제와 함께 저간의 소회를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윤승언 위원

: 뉴스를 보다보면 지역 내의 사람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갖가지 문제들과 만나게 된 다. 날씨와 같은 생활밀착형 아이템은 물론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

 

위원장께서도 전제했듯 다음 달이면 현재 2기 위원 가운데 임기가 남은 2명을 제 외하고는 구성원이 모두 바뀐다니 아쉽다. 아직 경험이 적으니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듯해서 부족함을 느끼는데 뭔가 업무의 연속성과 경험치의 활용 등의 면에서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다.

 

충분히 고민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지만 방통위에 보고되고 있어 내 부적으로 충분히 지속적으로 관리도 한다. 더불어 순차적으로 방송현업에 반영하 고 있으며 방송발전을 위한 조언들은 놓치는 바 없이 적절히 적용될 것이다, 염려 하지 않으셔도 좋겠다.

 

 

박태희 위원장

: 시청자위원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것이니 그 기능 안에서 적절 한 의견반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박현숙 의원

: 시청자위원회의 이달의 주제를 생각하면서 평소의 습관대로 KBS-FM에 고정된 방 송만 듣다가 일부러 MBC에 싸이클을 맞추고 오랜만에 MBC라디오를 들었다. 예 전엔 곧잘 듣던 MBC라디오였는데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서인지 다시 싸이클을 맞 춰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대체로 좋았다.

 

경남아 사랑해도 평소엔 실시간 모니터가 어려워서 특별히 다시보기를 통해 오 랜만에 보니 꼭지들이 많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 꼭지로 나뉘어 진 행되는 프로그램인데 기대가 컸던 반면에 내용적인 면에서 다소 번잡하기만 한 인 상을 주었다.

 

사진 속 주인공 접니다.’의 경우, 첫 사진 두 커트는 사진 사이즈가 너무 작아 타 이틀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무난했다.

 

다큐에세이의 주인공들은 그동안 방송에 너무나 흔하게 등장한 인물들이라 솔직 히 신선하지도 않을뿐더러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 아이템 선정에 있어 알려진 인 물일 때, 비교적 안전하고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면이 있겠지만 경남아 사랑 해만의 색깔을 위해서도 선정에 좀 더 마음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

 

살그래 골목길은 골목 숨 살리기 프로젝트라 해서 내심 멋지다~!’ 생각하며 기 대를 키웠는데 제목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내용들이라 실망스러웠다. 수요일에 만 방송되는 꼭진데 이름에 걸맞은 내용으로 스토리텔링을 해서 방송이 해당지역 을 위해 적게나마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꼭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라디오에 주신 격려, 감사드린다. 본래 지역 내에서 오래도록 견지해 온 MBC경남 라디오의 경쟁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경남아 사랑해에 주신 의견들은 철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꼭지 가운데 다큐에세이는 부산과 진주가 번갈아 제작하고 있는데 아이템을 선 정할 때 신선한 인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고 그밖에 주신 말씀들도 제작진에게 충분히 전달해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애쓰겠다.

 

김주열 위원

: 라디오의 오후 620분대의 시사프로그램은 청취율이 꽤 높은 것으로 안다. 출퇴 근시간이기도 하고 최근 들어 자주 듣지는 못했지만 이전에는 많이 듣던 프로그램 이다. 본래 지역에서 MBC라디오의 경쟁력은 굉장히 컸다. 특히 아구할매의 시사 성과 유명세를 감안할 때 되살려 보는 것은 어떤가, 제안하고 싶다. 그런 프로그 램을 통해서 청취자들의 주파수 충성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접근해주었으면 좋겠다.

 

시사 가십프로그램(비봉산의 메아리, 아구할매)은 통합 이전, 진주·창원 모두 확실 한 청취층을 확보하고 전통을 자랑할 만큼 매체와 지역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었 다. 통합과 함께 여러모로 통합된 이미지와 부합하는 것을 고민하며 시도하다가 지금에 이르렀는데 제작진과 함께 계속 충분히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박희순 위원

: 위원회 막바지고 덕담용으로 지나칠까, 도 싶었다. ‘소수의견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고 좋은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방송의 퀄리티를 생각할 때 어떤 때는 오락물인가, 토크쇼인가, 싶을 만큼 시사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이 의심될 때가 있다. 이런 부분은 제작진이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 있지 않을까, 한다.

선거는 끝났고 이 시점에서 MBC가 여론을 적절히 종합해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나아가 벽을 넘어서야 하는데 여전히 머물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

여영국 의원과 홍준표 전지사의 대결구도를 언급하면서도 악연이라도 소주 한 잔...云云하는 등 전반적으로 정돈이 안 된 느낌에다 패널들의 태도가 상당히 거 슬렸다. 시사프로그램답게 품격 있게 가져가야할 텐데 싶어, 아쉬웠다.

 

지난회의에서 경남아 사랑해의 백 세트가 아쉽다는 지적을 했었는데 그래도 이 제는 몇 번 봤다고 눈에 익어 제법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강렬한 색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흩뜨리는 감이 있고 연보라와 노랑의 배경은 다소 혼란스러우 니 좀 차분한 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소개 꼭지는 너무 괜찮았다. 전 문 영화프로그램인 줄로 착각할 정도로 알차고 좋은 내용이었다.

 

적십자 봉사자들의 감동적인 폭염재난 구조 활동을 소개하고 도서관을 다목적 피 서지로 활용하는 소식을 전한 보도는 매우 바람직했다. 소외계층에 어떤 단체가 구호활동을 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러한 보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편 안함과 안도를 전해주어 좋았다.

퇴근길 창원광장에서 장애인들의 시위 모습을 보고 그 내막이 궁금해 저녁 뉴스에 나오겠거니, 하고 지켜봤지만 취급되지 않아 아쉬웠다.

 

이전에 공간다큐라는 프로그램이 참 좋았는데 창녕우포늪의 일흔한 살 지킴이 할아버지를 조명했을 때 영상미도 뛰어나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다. 좋은 아이템이 멋진 영상과 만나면 시민공감대는 당연히 커질 것으로 여긴다.

 

말과 행동에 관련해서는 의도가 상대에게 다르게 전달될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 다. 나름 시사프로그램의 딱딱함을 덜고 유연함을 주고자 유머러스하게 접근한 듯 한데 충분히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지적하신 부분은 제작진에게 잘 전달하겠다.

또한 경남아 사랑해의 세트를 곧바로 다시 제작할 수는 없겠지만 색감의 개선방 안을 찾아보겠고 이전 프로그램 공간다큐에 주신 평가도 차기 개편회의에서 충 분히 토론하고 섬세히 반영하도록 하겠다.

 

보도진에 주신 고마운 격려에 힘입어서 놓치는 소식이 없도록 더욱 분발하겠다.

 

하충식 위원

: 밖에 나가보면 영세 상인들이 입을 모아 경제가 어렵다고 말한다. 자동차와 조선 분야 등 굵직한 부분이야 정부가 나서야 할 일이지만 지역의 영세 상인들의 어려 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은 무엇보다 외부사람들을 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노력 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지역의 관심거리나 방문거리를 만들어서 타 지역의 사람들을 이끌어 들이는 역할을 방송이 앞장서서 해 준다면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실 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오는 10월 대만과 우리나라 연예인 야구단의 친선경기를 창원에 유치했다. 사인회 를 겸한 이 행사로 움직이는 연예인들과 수행 인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적잖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행사나 사업들을 적극 유치해서 방송과 지역 이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

 

추갑철 위원

: 이제 회의가 단 한 차례 남겨져 있다니 아쉬운 마음이다.

앞에서 윤승언 위원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위원활동의 임기가 분명하게 정해 진 것이 아니라면 위원개개인의 의견을 물어서 방송에 열의를 가진 분들이 더 활 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고마운 말씀이다. 하지만 시청자위원회는 방송법이 정하는 단체로 분명히 ‘2년 이내라고 법이 임기를 적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방송의 발전과 시청자 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차원에서도 기간에 맞게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긴다.

 

박현수 위원

: 경남아 사랑해를 보고 있으면 각 꼭지별로 ‘15, 등급표시가 자주 눈에 띈다. 등급표시가 필요 없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그렇게 표시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불의 전령사, 다큐에세이 등에서 불쇼와 같은 장면을 방송할 때는 어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인데 위험하니 따라하지 마세요!’ 와 같은 자막이 없어 아쉬웠다.

또한 711일 방송분에서 전국유일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라는 자막을 보면서 씁쓸했다. 분명히 출연자의 말을 믿고 그대로 자막으로 쓴 것으로 보였는데 실제 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인근지역은 물론 전국에 걸쳐 엄청 많다. 사소한 표현이 라 여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방송의 신뢰도를 위해서도 자료조사를 좀 더 해주었 으면 좋겠다.

 

보도부문에 거듭되는 지적인데 뉴스자막의 오타는 보도진의 발 빠른 취재력만큼이 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좀 더 유의해 주기를 당부한다. 뉴스하단의 자막도 전국 권 보도물의 자막과 경남지역 내 보도물의 자막을 구분해 주었으면 한다. 또한 유등축제 유료화 3, 사과요구의 경우도 유등축제 유료화 3, 사 과 요구로 따옴표를 썼어야 의미상 올바르지 않을까 한다. 그런 세심한 배려가 시청자의 혼란을 줄이고 이해를 도울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등급표시는 방송내용에 가끔 등장하는 음식이나 술 등의 그림에 대해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주의자막은 잘 반영하겠다.

전국유일이란 표현은 제작진이 출연자의 말을 그대로 믿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 로 팩트 확인에 더 철저하겠다.

 

자막관련 지적은 늘 염두에 두지만 끝없는 과제다. 신경을 쓰지만 오류가 생기니 죄송한 마음이고 더 세심히 보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뉴스 하단의 경남뉴스를 구분 짓는 자막은 기본적인 포맷은 지역뉴스이더라도 전국 권 아이템을 취 급한 데서 생긴 문제로 앞으로 시청자의 혼란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

 

원종하 위원

: 지난 회의 후, 불법 유세차량 관련 보도에서 어쩐 일인지 화면에는 온통 붉은색 차량만 눈에 띄었다. 청색차량은 불법사례가 정말 없어서 였을까, 싶었고 뉴스는 팩트 중심이어야 하고 화면 역시 형평성이 느껴지도록 제공되어야 하겠기에 형평 성에 어긋난 건 아닌가, 염려스러웠다.

 

이전에 지역의 문제를 가지고 라디오 형 썰전을 기획해 보면 어떤가, 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특별히 제작에 어려움이 있나?

 

실제로 선거기간 내내는 물론 특별히 신경을 썼고 지금도 세세하게 살피는 부분이 바로 보도물에 있어서 이해 당사자 사이에 분량의 형평성이다. 더욱 세심한 주의 를 기울이겠다.

 

라디오의 경우 킬러 콘텐츠가 없어서 사실 고민이 깊다. 썰전의 형태는 지역에 정 치적인 색깔과 표현 등에 유연한 적절한 출연자를 찾기 힘든 점을 비롯해 갖가지 어려움이 있다. 이전의 참여방송과 공개방송 등의 콘텐츠와 시사가십프로그램의 부활도 의논중이니 좀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조갑련 위원

: 경남의 경제를 진단하는 방송이 있었지만 최근 각 자치단체장을 초대해 대담하는 프로그램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경남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도 방송에 초대해서 현재 경남 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평등한 유아교육부분을 제대로 한 번 짚어주셨으면 좋겠 다. ‘무상급식이 한 때 전국의 이슈였지만 현재 우리 경남지역에서 어린이집, 공 립유치원,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무상급식이 유독 사립유치 원의 경우에만 학부모 부담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부 분을 제대로 짚어서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모색하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

 

좋은 지적이다. 모든 지역의 학부모가 공감하고 공평하게 국가의 보호와 배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청자의 불편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고 함께 고민하는 내용으 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어내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박태희 위원장

: 현실적인 경제의 어려움을 일반인들은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 어려움을 현장을 찾아 잘 살려내고 방송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 겠다.

기탄없이 지적하고 적극적인 건의로 바람직한 회의가 되도록 의견을 개진해주신 위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정리 : 2018.7. MBC경남 심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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