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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위 월례회 발언내용(2018.8)

 

 

- 2기 시청자위원회 최종회의

 

박태희 위원장

: 오늘은 우리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날이니 덕담을 넉넉히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 다. 위원님들 모두 성실히 임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고 오늘은 특별한 주제 없이 각자의 심정을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박현수 위원

: 2년 세월이 정말 훌쩍 지난 느낌이다. 이제 방송에 대해 얼마간 눈이 뜨이나 싶은 데 임기종료라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

 

장자는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사는 것은 마치 흰 말이 달려가는 것을 문틈으 로 보는 것처럼 순식간일 뿐”(人生天地間 若白駒之過隙 忽然而已)이라고 말합니 다. 돌이켜볼 때 시청자위원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했었나, 싶기도 하지만 몇몇 회 의에서 말씀드린 것들이 수정되는 것들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던 시간 이었다. 특히 뉴스테스크 앵커 앞의 마이크를 없앴던 일은 뿌듯한 기억이다. 유난 히 다른 위원님들보다 뉴스를 많이 건드린 듯해 죄송한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하나 제안하고 싶은 것은 아침뉴스화면에서 상단 자막의 문제다. 타사 의 경우, 일자와 요일 그리고 현재시각이 고지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MBC의 경우, 현재시각과 요일을 나란히 제시하니 종종 아침 7시 시간대에는 마치 시각의 ‘7’‘7처럼 보여서 착각의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이제 시청자위원이 아닌 일반시민으로 돌아가 이전의, 높은 시청률로 신뢰와 사랑 을 받던 MBC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그동안 회의에서 보여주신 열의와 애정 어린 질책에 다신 한 번 고개 숙여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싶다.

 

뉴스상단의 자막은 기본적으로 개편 시기에 즈음해서 서울의 CG실에서 새롭게 개 편하면 전국 계열사가 각사의 로고만 담아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계성, 통 일성의 의미가 큰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추갑철 위원

: 마무리 시점에서 돌아 본 2년은 어렵고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 최근에 막을 내 린 소수의견은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프로그램이다. 아픔을 겪고 있 거나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시청자로서는 많이 아쉽다. 더불어 앞으로 다각적이고 세련된 프로그램이 새롭게 기획되기를 기대해 본다.

 

MBC경남의 본사가 위치한 진주는 대학생의 비율이 높은 도시다. 지역인재할당 제를 비롯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은 대학들이 앞으로 의미롭게 나아갈 방향 등 지 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을 MBC경남 전파를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약자의 편에 서서 필요한 목소리를 내 준 프로그램에 격려와 질타가 많았지만 좋 은 반응이 더 컸다. 그 호응 속에 14회로 마무리됐지만 소수의견은 전국적으로도 소문난 프로그램이 되었다. 격려에 감사드린다.

 

고마운 말씀처럼 소수의견에 보여주신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서 지역맞춤형 프 로그램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조갑련 의원

: 마지막은 언제든지 시원섭섭함이 공존하는 듯하다. 앞으로 MBC경남이 정론직필의 참된 언론으로 곧게 나아가기를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하겠다.

 

기원에 값하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을 만들도록 하겠다.

 

김진안 위원

: 지난 2년은 개인적으로 무척 보람된 시간이었다. 방송은 당연히 그러했지만 위원 회의 위원님들과도 좋은 인연을 얻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2기위원회는 오늘로 마치겠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시선으로 질책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윤승언 위원

: 오늘로 위원회를 떠나시는 분들보다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임기가 남아 남게 되었 다. 앞으로 정든 위원님들과 더 이상 회의에서 함께 할 수 없다니 아쉬움이 크다. 그동안 여러모로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운 바가 많다. 그것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다음 달부터 새로운 분들과 합류하시겠지만 경험만큼 좋은 방향으로 회의를 이끌 어 주실 것을 안다. 잘 부탁드리겠다.

 

박현숙 위원

: 시청자위원이 되기 전 그저 시청자로 머물러 있던 때오하 시청자위원이 되고 난 후, 방송에 대한 내 정체성에는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 MBC경남이라는 이름을 달 고 나가는 방송물들에 대해 마치 주인이 된 느낌이랄까. 주인정신에 입각한 적극 적인 감시자로서 시청하게 되니 이전과는 확실히 보이고 느껴지는 게 훨씬 많았 다.

 

마지막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시민교양강좌를 안내하는 Spot의 자료그림이다. 다른 강좌 프로그램들보다 장소나 수강자의 모습 모두 초라하기 짝인 없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괜히 안타까운 마음이 된다. 바쁜 제작일정이겠지만 짬을 내서라도 다시 촬영해서 사용했으면 좋겠다.

 

해당화면은 곧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그동안 섬세한 지적과 격려들이 방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감사드린다.

 

김주열 위원

: 시청자위원의 자리는 무척 좋은 자리라는 생각이다. 오늘 감사패를 받으며 과연 받을 만큼의 역할을 했는가? 를 자문하게 되었다.

 

성장과정에서 MBC를 사랑했던 향수를 지닌 한 사람으로서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뻤다. 경남의 지역성과 관련해 MBC경남이 더욱 더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방송을 많이 제작해 주기를 기대한다.

 

실제로 방송의 구조적인 문제며 열악한 제작환경 등 몰랐던 문제들도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후로도 애정을 갖고 모니터링 할 것이고 나름의 통로로 의견을 전 달할 것이다. 경남 최고의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아마 앞으로 언제까지고 방송을 대하는 마음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성원 을 버리지 말고 신랄하고 아픈 말씀들도 달게 들을 테니 아낌없이 전해주시길 기 대하겠다.

 

박희순 부위원장

: 부처님의 말씀을 모아둔 증일아함경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연꽃은 진흙의 더러 움에 물들지 않는다.” 이 말처럼 최고의 가치는 순수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익에 따라 나뉘고 겸손하지 못한 자만이 때 묻지 않은 MBC경남만의 고고한 자태 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더 거듭나서 시청자, 지역민의 심금을 울리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 그래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 MBC경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동안의 부위원장님이 주신 비판과 질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또한 더불어 주신 격려와 축원, 모두 다 명심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듭나는 자세로 매일의 프 로그램, 방송물들에 최선을 기울이겠다.

 

박태희 위원장

: 위원님들 모두 좋은 말씀, 잘 들었다. 애써 주신 그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는 위원회를 떠나지만 이미 우리에 앞서 활동하셨던 1기 위원님들과 시 청자회를 통해 앞으로 이어질 모든 시청자위원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MBC경남과 지역의 시청자들을 위해 좋은 방송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애정 어린 격려말씀들에 다시 한 번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 2기 시청자위원회의 위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셔서 하시는 일마다 보람과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

 

 

 

<정리 : 2018.8. MBC경남 심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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