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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위 월례회 발언내용(2018.9)

 

 

- 3기 시청자위원회 첫 회의

 

이원섭 위원

: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MBC경남이 탄생하기까지 진주와 마산의 반발은 무척 컸다. 지금의 MBC경남 정대균 사장도 당시에 방통위에 그 부당함을 항의했던 것으로 안다. 당시에 걱정했던 대로 모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통합이후 지금껏 그 부 분에 대한 고민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 많이 아쉽다. 특히 우려했던 것은 서부경 남 관련 방송분량이 줄 것이라는 것이었는데 지역 내 시청자들의 상실감은 점점 커져가는 형편이다.

 

내가 알기에 통합이전 서부경남의 경영상황은 좋았다. 2011년 통합 이후, 지난 8 년 경남의 서부와 동부를 다 커버하려니 버거웠으리라는 짐작을 해본다. 이제 시 청자의 입장에서 보도나 제작 모든 방송영역에서 지역적인 편향이 없도록 두루 바 람직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힘을 보태겠다.

 

 

박일현 위원

: 내가 시청자위원이 됨으로써 MBC경남은 시청자 한 사람은 제대로 확보하게 된 셈 이다. 솔직히 그동안은 공정하다고 믿어진 JTBC를 줄곧 시청해왔음을 고백한다. 시청자위원이 되면서 MBC를 의도적으로 보려고 애쓰게 되었다.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의 측면에서는 현재 MBC경남이 잘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사회, 경제, 도시재생문제 등에 관심을 보여주어 고마운 마음이다. 앞으로 시 청자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제대로 의견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장선숙 위원

: 불과 몇 년 사이에 방송사의 이름값이 상당히 사라진 느낌이다. 이른바 개별 프로 그램 시대가 열린 듯하다. 매체가 수적 양적으로 늘어나면서 저마다의 취향과 원 하는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채널의 존재 는 채널 충성도도 그만큼 떨어뜨린다. 결국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관건이겠 다. 지역 시청자와 MBC경남을 위해 바람직한 역할을 하고 싶다.

 

 

진수현 의원

: 어릴 적의 기억으로, 아빠가 보시던 TV는 언제나 MBC뉴스였던 시절이 있었다. 이 제 많은 이들에게 TV가 멀어져버린 느낌이다.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시청자의 요구를 읽고 대화하는 것이 변화된 환경에 대처할 숙제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이 방송을 통해 분노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돕겠다.

 

 

조혜연 위원

: 젊은 층을 대변하는 시청자로 추천받은 듯하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MBC뉴스를 보시던 아빠와 MBC드라마를 보시던 엄마를 보면서 자랐다. 그런데 현재 집에는 TV가 없고 그래도 아쉬움이 없다. 핸드폰이나 다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앞으로 제 나이 세대의 느낌대로 필요한 건의를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정명진 위원

: 탐사보도의 최고실력자 MBC! 하지만 지난 10년간은 거의 잃어버린 영광이 됐다.

최근에 막을 내린 MBC경남의 소수의견은 소외된 이들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적극적으로 충실하게 조명해주었다. 앞으로 처음이 있으면 결과까지도 분명한 취 재보도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김태린 위원

: 사실 명확하게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얼마간 막막한 심정이다. 내가 알 고 있는 MBC친구 같은 MBC’인데 시청자와 함께 바람직하게 지역 속에 자리 하길 기대한다. TV를 보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여서 걱정스럽지만 앞으로 잘못된 정보나 세상의 편견 등을 제대로 짚어내는 언론으로서 바르고 정의로운 시각으로 대변하고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문화예술분야의 종사자로서 문화예술을 통해 대중의 감성과 행복지수도 높아질 수 있기에 방송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진홍근 위원

: MBCMBC경남을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의 매체로서 MBC경남의 역 량이 지역미디어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개인적 으로 우선 제자들의 취업자리가 그만큼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의지 의 연장선에서 지상파의 중간광고허용도 학회에서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있어서 MBC가 지녀야할 자세는 마산만 매립문제등 심층취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끝까지 판다.’는 좀 더 단단한 자세가 필요하겠다. 해결되지 않는 지 역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MBC경남만의 보도방향을 지니고 결과물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성숙희 위원

: 먹방과 예능이 너무 많아져 거의 도배가 돼버린 TV프로그램 가운데서 개인적으로 는 인문학 쪽 채널을 열심히 찾고 있다. 앞으로 시청자위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 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원종하 위원

: 시청자위원으로서 2기에 살짝 걸쳐서 활동하고 3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과거만 이 야기하다보면 이래서야 되나, 에 그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선제적인 제안도 해서 기획단계에서부터 참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방송의 질적 성장이나 사회적 영향, 방향제시도 좋지만 경제전공이라 현재 경남의 경제가 힘들고 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지금까지 MBC경남이 이런 문제에 시간할애가 적지 않았나 싶다. 국가적인 대안제시로도 나아갈 수 있는, 건 전한 건의로 시청자위원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박영선 위원

: 진주시민으로서 느끼는 진주의 현안을 통합이후 MBC경남이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 다고 생각한다. 곁에 당연히 있던 정다운 이가 어느 날 저 멀리 가버린 그런 느낌 이라고 해야 할까.

 

이번 시청자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다양한 연령과 분야가 느껴져 위원회의 밝은 미 래가 예상되어 기분이 좋다.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게 방송이다. 그러한 방송이 시청자로부터 외면 받지 않으려면 소통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우선 SNS 를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이들을 어떻게 끌어당기는가, 는 그들의 관심과 필요 가 담긴 콘텐츠를 그들과 함께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달려 있겠다.

 

현재의 MBC경남은 문제발굴은 잘하지만 그 이후의 변화나 결과에 대한 조명이 거의 없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높은데 이런 부분도 잘 살펴 담아내는 방송이면 좋겠다.

 

 

김은구 위원

: 우선 명색이 시청자 위원인데 TV가 없어서 걱정이다. 개인적으로 빠듯한 시간을 쪼개듯 지내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 ⚬ ⚫ ⚬ ⚫ ⚬ ⚫ ⚬ ⚫ 위원장단 호선 ⚫ ⚬ ⚫ ⚬ ⚫ ⚬ ⚫ ⚬ ⚫

 

 

위 원 장 : 박영선 위원

부위원장 : 원종하 위원

총 무 : 진수현 위원

 

 

박영선 위원장 소감

: 앞으로 시청자위원장으로서 MBC경남이 제대로 방송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 겠다. 더불어 위원회 구성원들을 열심히 섬기고 매회의가 함께 즐거울 놀이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 회의라 방송 전반에 걸친 의견을 들었다. 애정 어린 걱정과 질타, 그리고 위원 회라는 이름으로 새삼 생겨나는 것으로 보이는 책임감과 관심들도 참 고맙고 기대 가 된다.

 

실제로 최근 프로그램 소수의견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좋은 반향을 불러 일 으켰다. 인적·물적으로 오래 유지하기 어려워 중단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경남아 사랑해에 작은 꼭지로 심어서 방송하고 있다.

 

이렇듯 MBC경남은 시청자의 의견과 소리, 지역민의 필요에 화답하는 방송을 해 나 아갈 것이다. 앞으로 MBC경남이 현재의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해 지역과 시 청자와 더불어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3기 시청자위원회의 위원 여러분 모두 적극적인 지적과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

 

 

 

<정리 : 2018.9. MBC경남 심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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