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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회 차 회의

박영선 위원장

: 5월은 개인적으로나 각종 단체에서도 갖가지 행사가 많으니 아무래도 참석률이 낮은 듯하다. 귀한 시간 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주제는 물론 방송의 갖가지 측면에서도 다양한 의견들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혜연 위원

: 프로그램 앞부분 자막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된 느낌이었고 출연자들의 리액션도 지나친 감이 있어서 시청하기에 거북하고 불편했다. 후반부에는 경복 포항의 해병 대문화축제를 소개했는데 지역적으로 괴리감이 있었다. 물론 정보야 많으면 좋겠지만 다른 프로그램들과 변별력 면에서도 그리 특별해 보이지도 않는 다른 지역의 정보를 이 프로그램에서 전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고 그것이 경남아 사랑해라는 타이틀과도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타 지역 관련 꼭지는 양해를 좀 구하고 싶은 부분이다. 지역 계열사들과 각각 제작한 방송물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질성이 있을 수 있음을 안다. 결국은 제작비가 관건이겠다. 나름 로컬리티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윤승언 위원

: 오랜만에 참석이라 무척 반가운 마음이고 올 들어서 일정이 맞지 않아 제대로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515일자 경남아 사랑해(이하 경사)’를 봤다. ‘원하는 바다에서 장사하는 형제들을 봤다, 경남지역 해산물 소비라는 화제성은 있었지만 정보전달력은 다소 떨어 지지 않았나, 싶다.

 

 

내가 시작하는 경남은 내용전달에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맘마미아 인 경남에서는 전문가가 전하는 미세먼지 팩트 체크로 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의 얘기를 들었는데 그 얘기를 제대로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경남도의 교육정책이 주여서 얼마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남자진행자의 손 움직임이 너무 많아서 시청이 불편하고 거슬리는 게 자연스럽지 못하다. 전체화면 샷에서 카메라가 스튜디오 화면을 너무 넓게 잡지 않나, 싶은 게 스튜디오 구석까지 보이니 좀 타이트하게 잡는 편이 훨씬 정돈되고 규모 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남의 행사를 알리고 특산물과 좋은 경치, 좋은 축제를 알리는 것도 좋다. 뉴스도 다양성을 위해 첨가 되는 게 나쁘지 않지만 너무 깊게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부담 없고 편안한 시청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재미있고 가볍게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근의 추세를 반영해서 프로그램을 작은 토막으로 잘라 유튜브로 접근했으 면 좋을 듯하다.

 

 

경사MBC경남 전체를 대변하는 플랫폼의 의미가 크다. 모든 제작진이 애쓰고 있으니 개편초기인 만큼 하반기쯤에는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은 현재 디지털 콘텐츠 팀 에서 유튜브로 서비스하고 있다.

 

 

진수현 위원

: 주부의 입장에선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다. 시작부분의 음식 레서피는 매번 재미 있고 좋다. 멘트랑 음악도 잘 어울리는데 저녁밥상 소개 사진이 좀 작은 듯해 아 쉽다. 사진 사이즈를 좀 키우면 좋을 듯한데 어려운가? 영상미와 꼭지별 구성도 참신하게 느낀다. ‘내가 시작하는 경남은 가방으로 수집하는 콘셉트가 매우 기발 하다. 각종 유익한 정보도 좋았는데 마산 항과 관련해서도 역사와 사건 등 연대별 로 알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소리작곡가3회에 걸쳐 소개하면서 소리 수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반복되니 지루했다. 반면에 찍는 남자는 비슷한 구성이었지만 다양한 접근으로 재미도 있었고 흥미로웠다. 가끔씩 보이는 자막 오류는 근절돼야 할 부분이다. ‘방방곡곡에서 소개하는 지역특산물 정보는 유익했지만 냉장고 파먹기를 소개한 꼭지는 꼭지의 성격과도 맞지 않고 적절치 못한 아이템이었다.

 

 

내가 시작하는 경남은 알지 못하는 분야의 장인을 만날 수 있는 꼭지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시간이다. 대량생산과 디지털 시대에 좀 느긋하게 쉬어가는 꼭지로 바람직해 보이고 영상미나 구성 모두 좋았다.

 

 

축제를 소개하는 경우, 대개 방송날짜가 축제일 이후가 되기 쉬우니 부스가 연장 운영되는지, 여부 등을 챙겨서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 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새로운 코너와 관련해 의견을 달라면서 구체적인 제시가 없으니 아쉬웠다. 다음날 프로그램을 예고하는 영상은 좋았고 황매산 철쭉제에서는 자막이 바탕색에 묻혀서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 ‘경사에서의 뉴스소개는 너무 긴 느낌이라 좀 줄였으면 좋겠다.

 

 

꼼꼼한 모니터링에 감사드린다. 지적하신 부분들 제작진에게 충분히 전달해 오류도 줄이고 적절한 정보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사에서의 뉴스는 좀 줄이는 방향으로 고민하겠다.

 

 

정명진 위원

: 다큐에세이 그 사람은 내용·영상 다 좋아 집중하도록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경사에서 자막과 효과음은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 ‘방방곡곡부산과 포항 편에 30분가량을 할애한 것은 적절치 않아 보였다.

 

 

포커스 인은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교육감과 민주당 야당 관계자가 출연한 토론이었는데 소수의견을 통해 취재 보도한 바가 있으니 이번엔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출연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관심과 조언에 감사드린다. 개편이후 방송일정 문제로 얼마간의 진통이 있었다.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박일현 위원

: 남자 진행자의 모습이 다소 산만한데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면 산만한 느낌만 남을 수 있겠다. 사실 위원회를 위해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니 많은 시도와 다양한 것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서 애쓰시는구나, 했지만 일반 시청자들이야 그렇지 않을 것이다.

 

 

배고플 시간, 프로그램의 시작이 음식이어서 눈길을 확 당기는 맛이 있다. 집밥과 계절밥상 등이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주효했다고 본다. 젊은 1년차 수산업 일꾼 형제를 조명하면서 수산업의 현실상 굉장히 가라앉을 수 있는 주제였는데 수산시장의 역동성을 통해 좋은 접근이 된 듯하다. 미리 보는 뉴스는 액자 식 기법으로 뉴스를 볼 수 없는 힘든 이들에게 뉴스에 대한 기대를 주는 효과를 기대하 기에 충분해 보였다.

 

 

산만함은 줄이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높여갈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

 

 

김은구 위원

: 솔직히 그동안 기회가 없어 보지 못하다가 회의를 위해 처음 봤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게 봤다. 먹을거리로 시작되는 것도, 앞부분의 바다형제를 조명한 꼭지도 구성이나 시선 등 전반적으로 좋았다. 이 꼭지 뒤에 바다에서 나는 것을 이용한 음식을 소개하거나 귀어의 어려움을 소개한다든지 해서 귀농과 귀어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보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원하는 바다는 파일럿 꼭지로 신입사원들이 제작하고 있. 아무래도 경험이나 제작능력이 선배들에 미치지 못하게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연말까지는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제시하신 의견들 충분히 전달하겠다.

 

 

박영선 위원장

: 오래 유지해 온 프로그램인데 최근 들어 재미가 좀 덜해진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음식꼭지가 너무 많은데 전체적인 분위기상 지나침이 적도록 음식아이템의 비중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프로그램 중간에 이 시각 보도국이 나오는데 전체적인 구성 면에서 이런저런 꼭지들을 이어가다가 뉴스는 마지막에 듣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소리낚시꼭지의 경우, 소리를 수집해서 뭘 하는지, 오랜 시간 공들인 취재치고는 남는 게 너무 없지 않나, 싶었고 새로운 코너로 소통과 공감이 라는 주제의 5분 스피치로 진행해 봐도 좋지 않을까, 제안해 본다.

 

 

진주지역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엄청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현지보존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당시를 재현할 수만 있다면 여러모로 엄청난 파급 효과가 있겠지만 결국 380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서 현지보존을 해야 하니 자본의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세계의 지질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지역을 위해서나 지질환경유산의 보존을 위해서도 그 중요성을 알리는 언론의 역할이 절실 하다고 하겠다.

 

 

윤승언 위원

: 지역의 메인방송이니만큼 이왕이면 많은 이들이 보고 해당 내용들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전국과 세계에 알려서 중요한 유적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경사의 오프닝을 바꿔보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시청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른 적절한 방법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서 여전히 숙제로 남겨져 있다. 프로그램에 음식 관련 꼭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식당홍보는 하지 않는다. 무엇 보다 음식소개 자체가 지역 농어민들이 생산하는 식재료의 소비를 유도하는 차원 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공룡화석 유적은 진주시의 입장이 있어서 기다리며 지켜 본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보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또한 여러분의 응원 덕에 그 동안 이런저런 상을 받았던 보도 다큐멘터리 지쿠 호~’가 이번에 또 가톨릭 매스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감사드린다.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는 오는 23, 봉하 현장에서 유튜브 방송과 추도식과 다큐멘터리 상영 등 6시간가량의 TV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관심과 시청을 바라고 애정 어린 조언도 기대하겠다.

      

 

                                                                                                                                  <정리 : 2019.5. MBC경남 심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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