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 또 잃는 어민들..현실 보상 요구

by MBC경남 posted Sep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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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uIZ9N0oLSaA

2019년 9월 22일  어장 또 잃는 어민들..현실 보상 요구 [이상훈기자]

 

 

 

[앵커]

 

정부 계획에 공식 반영된 제2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13조 원을 투입해
스마트녹색 항만으로 조성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장밋빛 계획 이면에는
어장을 또 잃게 되는 어민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상훈 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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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제덕만입니다.

인근에선 서컨테이너 부두
매립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다 매립이 계속돼 
어선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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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은 기존 신항으로
고기를 잡을 곳이 대폭 줄었는데,

2신항 매립 공사에,
대형운반선들이 오가는 항로,
해군 통제지역까지 모두 고기를 잡을 수 없어
생계가 막막하다고 호소합니다.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신항이 들어서고 난 다음에 조업권이 지금 30%
정도 남아 있는데 제2신항이 들어오면 조업권이
이제 5% 남습니다. 이걸 가지고 도저히 어업행
위를 영위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걸맞은 보
상을 해야 된다


확인 결과 부산항신항 건설 당시
어장을 잃게 된 어민들은
3년치 보상금 등 일회성 보상만 받았습니다

때문에 어민들은 현실적인 보상책을 요구하는 겁니다.

 

이에 경상남도 등은
항만주변 지역 지원사업과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을 담은
신항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와 7억 원을 투입해
2021년 5월까지 특별법 제정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윤규 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역주민 지원사업 발굴,
공공기설 우선 설치, 규제 완화 등을 담을 예정
이고 법제화 과정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도는 2020년 말쯤
신항지원특별법이 가시화되면 국회 등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하고,
창원시와 함께 법안 발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