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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소 https://youtu.be/nkr6hsXznZU

2018년 1월 8일 [경남3.1운동] 창녕 만세운동과 23인의 결사대 [부정석기자]

 

 

 

[앵커]

 

경남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초기 경남 3.1운동에 영향을 미친
창녕의 영산 만세운동과
이를 이끈 23인의 결사대를
부정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스튜디오]

 

"완전한 독립주권국을 전취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오등은 정의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을 것이며.."

 

비장함이 느껴지는 이 글은
독립운동 23인의 결사대가 서명*날인한
맹세섭니다.

 

창녕 3.1운동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결사대가 조직돼
일어났습니다.

1919년 3월 13일

창녕 남산봉 아래에서 3.1만세운동은 
시작됐습니다.

 

오후 2시, 20여 명으로 시작된 만세운동은
이내 6~7백여 명으로 늘어났고

이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곡한
'소년행진가'를 부르며 영산읍내로
나아갔습니다.

 

시민들은 평화 시위를 펼치며
자진 해산했지만, 일본 경찰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검거하면서
밤 8시 2차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일본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고
영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20여 명은 검거됐습니다.

 

장덕주 회장/영산3.1운동문화향상회
"구속된 분을 빼내기 위해서 나머지 남은
분들이 또 창녕의 경찰서로 가서..창녕까지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했습니다)"

 

영산 3.1만세운동을 이끈 이들은
23인의 결사대였습니다.

대부분 농사일을 하거나 무직인
17살부터 28살 사이의 청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지만
보통학교 이상의 신교육을 받아
조국 독립의 열망이 누구보다 컸습니다.

이들은 직접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고
영산 만세운동 당일엔
'결사단원의 맹세서'에 서명*날인을 했습니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길게는 10개월의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후 임시정부 자금 조달을 위해 일부 단원들은
중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조진규 씨/23인 결사대 후손
"중국건너가서 상해 임시정부 지원을 위해서
돈이 필요하니까..농장을 세워 운영했습니다"

 

23인의 결사대가 서명한 맹세서는
조심스러웠던 경남 초기 3.1운동 도화선이 돼
함안과 김해 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MBC NEWS 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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