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1일 김지사 불구속 경남운동본부 발족 [신은정기자]
[앵커]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가 본격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경남도 발전에
현직 도지사의 부재가 악영향을 미친다며
온*오프라인 운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신은정 기자.
[리포트]
경남도청 입구로 향하는 길,
노란 리본이 달렸습니다.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며
시민단체가 매달아 둔겁니다.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가 본격 발족해
김지사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민홍철, 김정호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경남운동본부는,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해
김지사의 복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수/경남도의회 의장
"2심 3심 받는 기간, 지사가 안정적으로 도정
운영을 할 수 있게 불구속 재판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이 5만명을 넘어섰고,
출근길 선전전과 거리서명까지 시작됐습니다.
운동본부측은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는
경남도민들의 여론을 모아
오는 20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박덕곤/경남경총 상임부회장
"경남의 도정 공백을 막고 경남도민의
유권자로서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한다"
운동본부는 이밖에도 1인 시위와
토요집회 등을 계속 펼쳐 불구속 수사 여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