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지방소멸, 상생보고서] '저출산 문제' 지역에 답이 있다

           ◀ANC▶

MBC경남의 연중기획보도,

'지방소멸, 상생보고서' 순서입니다.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난 청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수도권은

정작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워낙 경쟁이 심하다 보니

청년들이 아예 출산을 포기하는 건데요.

수도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출산율이 높은 편인

지역에서 저출산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남은 한 학기를 끝으로

대학교를 졸업하는 여진 씨.

지역보다는 서울에 일자리도,

기회도 더 많다 보니

지역을 떠나 일을 할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INT▶여진/대학생

"서울 쪽이 일자리도 많고 급여라든지 시설도 조금 더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지난 2020년, 서울시로 순유입된

20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은

3만 4천 47명이었습니다.

학업을 위해 또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해마다 서울로

몰려들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합니다.

(투명CG)=================

2020년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42명.

전국 꼴찌입니다.

=========================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에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서울에서

출산보다 생존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더 많아진 탓입니다.

◀INT▶문정희/경남여성가족재단 실장

"급여를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그 내에서 과도한 경쟁 체계에 몰리게 되고 또 그만큼 생활비 지출이라든지 그런 부담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부담은 오히려 더 커지지 않을까..."

반면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은 아직 서울보다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명CG)==============

세종시를 비롯해 전남과 강원, 충남, 제주,

경북은 합계출산율이 1보다 높습니다.

======================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서

살 수 있게 한다면

적어도 지금과 같은 급격한 출산율 하락은

막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20~30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그런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응답자의 77.4%가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한 겁니다.

◀INT▶이준형/대학생

"수도권이나 서울의 집값이나 물가가 너무 높으니까 지방에도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그 쪽에 취업을 해서 정착해서 지내고 싶습니다."

관건은 청년들의 정주 여건과 일자리입니다.

경남의 평균 합계출산율인 0.945명을

웃도는 시군은 모두 8곳입니다.

(투명CG=================

창녕군이 1.110명으로 가장 높고

사천시와 양산시, 하동군, 거창군 순이었는데

시 지역이 4곳이나 포함된 게 인상적입니다.

============================

모두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주여건을

어느 정도 갖추면서 일자리도 있는

곳들입니다.

◀INT▶마상열/경남연구원 스마트도시교통연구실

"주거적인 안정된 주거정책이 필요하고 일자리가 만약에 확보가 된다면 청년들이 떠나지 않지 않나..."

반면 인구 100만의 창원시는

하위권이었습니다.

높은 집값이 청년들의 정착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이

MBC경남과 경남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에서

드러난 바 있습니다.

(s/u)지역의 청년들은 서울로 빠져나가고

서울에 정착한 청년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인구 감소 시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의 청년을 지역에 붙잡는 일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