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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전환대출 문자 "100% 사기다"

◀ANC▶
최근 은행 대출 이자가 인상되고
더 오를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낮은 이자 또는 고정금리를 찾는 분들 많으신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금리 전환 대출을 해주겠다며 속여
돈을 가로채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cctv)
70대 여성이 20대 남성을 만나
휴대 전화기를 건네며 서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잠시 뒤, 전화기를 돌려 받은 여성은
천 3백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남성에게 건넵니다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인 이 남성은
전화금융사기 감시가 강화되면서
직접 현금을 수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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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저금리 전환대출을 해주겠다며 속여
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G]--
이들은 2~3%대 고정금리 대출 전환 문자를
제2금융권 대출을 쓰는 사람들에게 보냈습니다.

지원규모, 보증단체, 대출한도 등을 작성해
실제 정부가 지원하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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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전화가 와서 정부 지원금을 1.9%에 해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XX은행 대리라고 그러니까
믿었죠

상담 전화가 오면 신분확인이 필요하다며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했습니다.

그 후 기존 대출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새로운 저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경남 부산 등을 돌며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47번에 걸쳐 8억 7천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INT▶이동건 마산동부경찰서 수사과장
""앱 때문에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콜센터로 전화가 연결되게 돼 있습니다 실제 금융기관 콜센터와 연락하는 것 처럼 속을 수 밖에 없는.."

(S/U)"경찰은 현금수거책 두 명을 구속하는
한편 최근 고금리에 따른 전화금융사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월 평균 511억원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ND▶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