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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본격 시동

[앵커]

경상남도가 서부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론화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오늘 열었습니다.


공론화협의회는 100명의 도민참여단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의료전문가와 인구통계학전문가를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까지, 모두 21명 입니다.


이로써 서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건데,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 지 7년만입니다.


공론화협의회가 다룰 핵심 쟁점은 

공공병원 신설 여부입니다.


윤난실/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

"공공병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쟁점이라기보다는 

깊게 토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의료 병상이 없는 서부권에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강수동/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코로나19 사태 때) 서부경남도민이 공공의료원이 없다 보니까 

창원까지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부경남에)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은 반드시 설립되어야 하고..."


공공병원 신축 논의 이전에 민간병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대안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상혁/경남의사회 공공의료 대책 위원장 

"공공의료 전체를 바라본다면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조 관계, 

그런 것들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하고..."


공론화협의회는 100명의 도민참여단과 논의를 거친 다음,

이르면 7월 말쯤 정책 권고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