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대우조선해양 파업 후 공정 복구 구슬땀

           ◀ANC▶

대우조선해양이 파업으로 밀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직원들이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늘(10) 대형 LNG선의

명명식을 했고,

이달에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높아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유럽 선사가 발주한 대형 LNG선 2척이

명명식을 통해 이름을 얻었습니다.

17만 4천 세제곱미터 규모로

1척당 가격은 2천억 원을 넘습니다.

하청지회가 파업 당시

점거농성을 벌였던 1도크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작업 중이던 셔틀탱커 1척은 바다로 빼냈고

나머지 1척도 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납기일까지 인도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조선소 야드에는

한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용접 불꽃이 튀고

중장비들은 제각각 공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NT▶

심대영 / 대우조선해양 반장

"많이 무덥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가야할 시기지만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모든 전 직원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까지 작업자를 투입하면

파업으로 지연된 공정도

어느 정도 회복될 전망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유럽에서 LNG선 2척을 계약하는 등

올들어 28척, 64억 달러 규모를 수주해

목표치의 73%를 달성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카타르에서

4조 원 대의 LNG운반선 14척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펙스사의 1조 원대 손해배상 청구와 분리매각설,정치권의 사장 교체 압박 등

헤쳐나가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