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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폐기 줄이자... 10명 맞춰 접종

[앵커]
오늘 전국 동시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에 10명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제조됐습니다.

만약 최대 6시간 안에 10명이 맞지 못하면 
남은 백신은 모두 폐기 처분해야 되기때문에
 방역 당국은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첫날, 
창원보건소에선 요양시설 두 곳의 종사자 
6명과 4명이 각각 40분 간격을 두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을 열어 10명이 맞지 않으면 
남은 백신은 폐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경숙 / 창원 다솜노인복지센터 방역 책임자
"저희 직원이 15명인데 복무 학생이 1명 있어요. 
그래서 나머지 5명하고 복무학생까지 6명 왔어요."

창원보건소는 요양병원 2곳과 시설 1곳의 
종사자 10명을 추가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돌연 취소했습니다.

시설 종사자 7명이 목욕 봉사를 이유로 갑자기 접종을 
취소하면서 나머지 병원 종사자 3명도 맞을 수 없게 된 겁니다.

김효진 / 창원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아스트라제네카는)1 바이알(병) 당 10명 분입니다. 
그래서 접종 백신이 폐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희들이 모아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모든 요양병원과 시설은 접종 인원을 
10명 단위로 맞추고, 남은 인원은 병원과 시설을 합쳐 다시 
10명 단위로 맞춘 뒤 보건소에서 접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종사자나 입소자 가운데 갑자기 접종을 취소할 경우 
백신이 폐기되거나 접종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을 
예비 접종자로 분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보관하거나 이동할 경우에도 백신의 온도는
영상 2-8도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지련 /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접종을 오시는 분이 일정이 생겨서 변경이 될 경우에는 보건소 
예비자 명단에서 순차적으로 10명을 맞춰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과 동시에 현장에선 백신 접종률은 높이고 
폐기률은 낮추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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