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경남 NEWS부산

BIFF, 세계 영화 흐름 확인

◀ANC▶
내일(5)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장 감독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영화들부터,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이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END▶

◀VCR▶

만찬을 준비할 식자재를 사오던 라파엘.

교통사고를 내고 겁에 질려 뺑소니를
칩니다.

사건을 은폐하려 하지만, 수사망은
점점 좁혀지고,

라파엘의 아버지가 모든 것을 떠안기로 하고
거짓 자수로 감옥에 수감됩니다.

거장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의 연출력과
2016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재클린 호세의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됩니다.

<장면전환>=======================

연인인 마고와 타일러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셰프 슬로윅의 초청을 받아,
외딴섬 레스토랑의 저녁식사에 참석합니다.

좋았던 분위기는 슬로윅의 이상한
집착에, 점차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흐릅니다.

올해 토론토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
'더 메뉴'가 작품성 있는 공포영화가 잇따라 상영되는
'미드나잇 패션'에 초청받았습니다

◀INT▶
[박도신 / BIFF 프로그래머 ]
\"(미드나잇 패션에 상영되는) 공포영화 안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믹 공포라든지, 액션이나 스릴러물이라든지,
4편 모두 심야에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작품들이거든요.\"

올해 해외 영화분야 대표작 중 하나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영화
'노 베어스'가 꼽합니다.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던
거장 감독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INT▶
[남동철 / BIFF 수석프로그래머]
\"이란에서는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6년의 징역형과 20년간 영화제작을 금지한다는 형을 받으셨어요. 그래서 실제로 영화제작을 몰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몰래 영화를 찍는 과정, 이런 부분들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
이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로,

일본 영화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만한
부분입니다.

올해 상영되는 해외 영화 중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프리미어는
30여 편, 아시안프리미어도
70여 편에 달합니다.

[S/U]\"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은 물론,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이 기다리고 있어, 작품성 높은 영화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