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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지선, 2030 더 무관심

◀ANC▶
이제 사흘(투-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우리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관심은 낮습니다.

지난 대선 땐 2030들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지선은 지방이슈에 묻혀
청년세대들의 관심이 더 낮습니다.

신은정 기자.


◀VCR▶
경남도지사와 경남교육감,
시장*군수, 그리고 도의원과 시*군의원 355명을
뽑는 6.1 지방선거.

지방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후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관심은 낮습니다.

◀INT▶이윤주/대학생
"(관심을 끌만한)이슈 같은 것도 없고, 현실적으로 진행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약이 큰 관심이 없어요."

(S/U)20년만에 대선과 지선이 한해에
동시에 치러지면서 대부분 관심이 대선으로
쏠린탓에, 정착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선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낮은겁니다.

특히 2030 청년 세대들의 외면은 더 큽니다.

지난 대선땐 공정과 젠더갈등 등으로
2030 표심이 최대 변수로 떠오른 반면,

아직 대선 피로도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지선은 지방이슈가 부각되는데다
뿌리깊은 정당 편중성 등으로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때문입니다.

[CG]실제 지난 지선에서
20대와 30대 투표율은 52%와 54.3%로
전체 평균 60%에도 못 미쳤습니다.

또, 최근 MBC경남이 실시한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선, 2030의 응답률이 낮아
여론조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INT▶김수민/정치평론가
"지역 이슈가 2030에게 좀 와닿지 않는 한계가 있는 것이고, 자기가 투표한 쪽이 이긴다는 것이 효능감이 낮기 때문에.."

청년 세대를 포함해
유권자들의 외면 속에 치뤄지는 6.1 지방선거. 정책과 인물 검증은 사라지고
'묻지마 줄투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신은정.
◀END▶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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