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NC 마운드를 책임질 마이크 라이트(1990, 198cm, 97kg)가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2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마이크 라이트는 현 LG트윈스 김현수선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함께 띤 동료로 잘 알려진 선수다.
라이트는 빅리그 통산 성적 110경기 258이닝 10승 12패 EAR 6.0,
트리플A에서는 통산 24승 27패 EAR3.76의 성적을 거뒀다.
팀 첫 훈련에 참여한 라이트 선수는
“캠프 합류 전까지 러닝과 웨이트 위주로 훈련을 했다.
개인 트레이닝 시설에서 투수 코치에게 코칭도 받으며 팀 합류를 준비해왔다.
팀의 첫 훈련을 코칭스태프가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첫 불펜피칭을 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루친스키, 알테어 선수를 만나보니 서로 통하는 것도 많고,
연결되어 있는 것도 많아서 벌써 친해졌다.
이들과 팀에서 시즌을 보내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균 149km/h 최고 158km/h에 달하는 포심패스트볼이 주무기인 라이트선수는
2018년 시즌 부터는 140km/h에 달하는 커터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에
이르는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는 우완투수다.
NC다이노스 손민한 코치는
“라이트 선수는 선발 선수로서 갖춰야할 모든 점을 골고루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으로 봤을 때 보다 체격 조건이 더 좋고,
공 스피드도 빨라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투손 캠프2에서 NC는
투수파트 선수들의 약점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훈련 목표를 설정해 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단은 최첨단 데이터 방비인 랩소도(투구 추척 레이더 장비)도 도입해
캠프2 기간 동안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