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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막

◀ANC▶
11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늘(3일) 진주에서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열전을 이어갑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겨룹니다.

서윤식 기자.

◀VCR▶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우리 선수들은 일찌감치 진주에 도착해
우승을 들어올리기 위한
마지막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신기록 제조기' 61kg급 신록,
남자 역도 간판 진윤성,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김수현까지

개최국의 자존심을 건 우리 선수단 20여 명이
이제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손영희 여자 최중량급 국가대표
(국내에서 하는 시합이라서 시차도 없어서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이번에도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진주체육관에서 개막했습니다.

37개국 6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출전 명단도 화려합니다.

중국의 리파빈과 스즈융 등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8명.

시멘트로 연습하던 역도 소녀.
가난을 들어 올린 필리핀 스포츠 영웅
하이딜린 디아스까지....

최정상급 선수들이 남*여 각각 10개 체급에서
아시아 최고 역사를 가립니다.

◀INT▶
모하메드 잘루드 국제역도연맹(IWF) 회장
(이 대회가 올림픽 출전 자격 예선대회여서 매우 중요한데 잘 준비해주셔서 대한역도연맹에 감사드립니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체급별 경기에 앞서
내일(4)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이어
개회식이 열립니다.

진주시는 대회 기간 봄축제인 '논개제'를 열고
시내 곳곳을 유등으로 물들입니다.

진주만의 관광 콘텐츠를 담은 시티 투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역도인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기는
대회로 만들어 갑니다.

◀INT▶조규일 진주시장
(우리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서의 경기,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서 우리 진주시가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긍지, 이런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회 주관방송사인 MBC경남은
개회식 녹화 중계와 함께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

(S/U)
1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세계 각국 선수들이
그동안 진주처럼 흘린 땀방울이
풍성한 기록 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ND▶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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