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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장마 끝나자 병해충 덮쳤다

[앵커]
이번 장마로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됐고 
침수를 조금 피했다하더라도 병충해가 문제입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병해충이 크게 번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당국이 총력 방제에 나섰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례없는 최장의 장마가 할퀴고 간 농경지
벼논 곳곳에 잎이 누렇게 변해버렸습니다.

도열병으로 잎이 붉게 타들어가고 있고,
혹명나방 애벌레가 잔뜩 잎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조수호 / 진주시 농축산과 농촌지도사
“잎이 이렇게 세로로 말리면서 벌레가 
갉아먹은 듯한 흔적이 있는 건 혹명나방 피해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김진규 / 진주시 정성마을 이장 
“수확량이 이정도 되면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을뿐더러 
올해처럼 이렇게 되면 30% 정도 (수확량이) 감합니다”
 
경남의 병해충 발생 면적은 혹명나방 1,0558ha
도열병은 3,028ha에 이릅니다.

특히 외래해충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도내 벼논의 벼멸구 발생밀도는 평년의 14배 까지 급증했습니다.

피해는 논과 밭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고추 총채벌레와 탄저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사과 갈색썩음병 피해 면적도 평년의 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병해충 발생 대응 단계는  
최고 수준인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지자체들은 무인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  
가용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총력 방제에 나섰습니다.

김춘수 / 진주시 농축산과 식량작물팀장
“지금 방제를 안하면 수확기에 큰 피해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긴급예비비를 활용해서 지금 3차 방제계획을…”

농정당국은 병해충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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