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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확진환자 78명..소규모집단감염 차단

[앵커]
오늘 경남의 코로나 19 확진환자
4명이 추가돼서 모두 78명이 됐습니다
창녕에 동전노래방과 관련이 있는 확진 환자 또 나왔는데
경상남도는 노래방 같은 소규모 집단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이 추가돼
경남의 확진환자는 모두 78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환자는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인 창원에 거주하는 75년생 여성과
창녕 동전노래방에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96년생 남성의 형인 94년생 남성입니다.
또, 최근 거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60대 여성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9년과 47년생 여성입니다.
이 가운데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는 지난달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같은 병원 간호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입원 환자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오는 8일 코호트 격리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김명섭/ 경상남도 대변인
"3월 8일 0시부터 코호트 격리를 해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면 입원한 분들의 퇴원이 가능합니다."
재개원에 대한 최종 판단은 질병관리본부가 결정합니다.
확진환자 7명이 나온 창녕 동전노래방에 방문한 사람은 모두 263명,
이 가운데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3명과 검사 중인 12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입니다.
하지만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다녀간 장소에서
감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동선별 방문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 주변 탐문 등을 통해
감염 원인과 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예 이런 소규모 집단 시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PC방과 노래방에 대한 방역도 이뤄집니다.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유증상자는 29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4명이 검사 중이거나 예정이고 신도가족에
미성년자는 유증상자 1명만 검사 대기 중입니다.
한편 감염병 확산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스무 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지원을 돕습니다.
MBC NEWS 정영민입니다.
정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