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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남해군 "해저터널로 제 2의 남해 대도약"

◀ANC▶
경남 지자체들의 시정 운영 방향을 짚어보고
지자체장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는
MBC경남 신년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남해군의 역점사업과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이종승 기자!
◀END▶
◀VCR▶
50년 전인 1973년 개통한 남해대교.

섬이었던 남해는 육지와 연결되며
마침내 전국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그 역사를 이어갑니다.

7천억 원을 투입해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 구간인
5.93km만 연결하면
70분 걸리던 차량 이동 시간을
단 10분까지 단축 시켜,
제2의 남해 관광 부흥을 이끌 수 있습니다.

DL 이앤씨와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나섰고,
이르면 올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올해 예산 486억원은 확보해 출발은 좋습니다.

다만 경제적 과실이 규모가 더 큰 여수로
쏠리는 이른바 '빨대효과'는 경계해야 합니다.

대규모 민자유치를 서둘러야 할 이윱니다.

◀INT▶장충남 남해군수
"민자유치에도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해서 우리 남해가 관광 인프라를 갖춘 제대로 된 머무는 관광지로 또 해저터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남해군 청사.

신청사를 짓기 위한
철거 작업은 거의 마무리 됐고,
설계도도 나와 있어, 내년 착공이 목표입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690억 원대였던 예산 규모가
지금은 천 2백억 원대까지 늘어나
열악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청사 주변이 옛 남해읍성 터여서
유물 발굴 여부도,
신청사 건립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INT▶장충남 남해군수
"성곽 주변에 여러 가지 건조물들 주춧돌이라든지 담벼락이 남아 있는데 아마도 청사 짓는데는 건축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

지역 최대 현안인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설이
올 한해 탄탄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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