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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

토:(R)'선거법 개정' 총선 영향은?

◀ANC▶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선거 연령이 18살로 하향 조정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됩니다. 그 영향을 각 당에선 어떻게 보고 있는지 김상헌 기자 보도. ◀END▶ ◀VCR▶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것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당연하다" 했고, 자유한국당도 "반대라기 보단 걱정했던 거"라고 했습니다. ◀SYN▶최형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홍보위원장 "18세 학생들이 유권자로 참여하는 것이, 저희 정당 입장을 떠나서, 우리 정치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SYN▶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OECD 36개국 중에 18세 선거권이 없는 나라,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만시지탄이란 생각이고.." ◀SYN▶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벌을 받을 때는 '18세 이상'으로 벌을 받고 권리를 행사할 때는 '19세 이상'부터 행사하는, 이러한 법적 모순과 그 사회적 모순들이 계속해서 중첩돼 왔던 것이고.." 정당득표율을 전체 의석수에 반영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선 여전히 찬반이 갈렸습니다. ◀SYN▶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솔직히 양당,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지금까지 거의 주도했고 소수자들이나 소수정당들의 목소리는 작았습니다. 이제 이런 목소리가 더 커지고 다당제가 강화됨으로써 연합정치나 타협정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SYN▶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원하는 정당에 투표할 수 있고 그 정당들이 또다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국회에 국회의원들을 넣어 줄 수 있는 이러한 제도거든요. 말그대로 장을 제대로 담그고 빌생할 수 있는 구더기는 다른 방식으로 풀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SYN▶최형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홍보위원장/ "제가 걱정하는 게 뭐냐면, 이게 되면 다수당이 없어집니다. 과반 당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단히, 누가 다수당이 되더라도 여당이 되더라도 소수당에 끌려다녀야 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키려는 비례한국당 창당 추진에 대해선 "꼼수다", "아니다 묘수다" 날을 새웠습니다. 개정된 선거법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었습니다. mbc news 김상헌
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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