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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천공항 항공정비 안 돼" 그러나...

[앵커]
정부가 지정한 항공정비 사업자는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입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도 항공정비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잇따라 제출되면서,
경상남도와 사천시, 도내 상공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1대 국회에 제출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은 2건, 

인천 출신의 민주당 윤관석, 통합당 배준영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인천공항공사에 항공정비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부 지정 항공정비 사업자인 사천의 KAI가 
설립한 한국항공서비스가 항공기 정비를 시작한 건 1년 남짓, 

천억 원짜리 용당일반산단을 비롯한 기반 조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사천의 항공정비산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세계적 국제공항인 인천공항이 항공정비에 직접 진출하면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조현숙 / 사천시 항공우주과장
"기반을 잡기도 전에 인천공항공사가 항공MRO(항공정비)사업을 하는 건 
걸음마 단계인 사천 MRO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입니다."
  
경상남도의회와 사천시의회는 인천공항공사법 개정을 철회하라는 
대정부 대국회 건의안을 냈고, 경상남도와 사천시, 도내 상공계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법 개정과 무관하게 인천공항은 대규모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인천시도 항공정비 클러스트 구축을 신성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상욱 / 인천시 항공산업팀장
"효과적인 항공 발전을 본다면 인천공항에도 
전문적인 MRO(항공정비) 설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천공항 중정비, 김포공항 경정비, 
인천공항은 복합 정비라는 항공정비 역할 분담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항공정비산업이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호소에도, 항공정비산업은 시작부터 
경쟁 체제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MBC NEWS 이준석입니다.
이준석
사천시청,남해/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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