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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화약무기 특별전..."추석 연휴 박물관에서 즐겨요"

           ◀ANC▶

국립진주박물관이

조선의 화약무기를 한자리에 모아

'화력조선' 특별전을 마련했는데요,

외세의 침략을 막으려 애썼던

선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도내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를 정성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총통은

고려시대인 1377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길이가 불과 13cm에 불과한 세총통,

'아녀자가 사용하기 쉽다'고 기록될 정도로

휴대와 사용이 편리합니다.

세조 때부터는 천지현황 등

천자문의 순서대로 한자를 붙여

체계적으로 총통을 제작,관리했습니다.

보물 648호인 승자총통은

임진왜란을 겪고 개발된 개인화기로

위력이 한층 강력해졌고

조준사격이 가능합니다.

시한폭탄 비격진천뢰와

서양 대포를 닮은 불랑기포,

연달아 쏠 수 있는 십연자총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INT▶

김용현 / 관람객

"그 당시에도 우리 선조들이 훌륭한 화약무기를 많이 발명해 가지고 실전에 사용했다는 것으로 보고(배웠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화력조선' 특별전은

국내 16개 기관이 보유한

화약무기와 관련 유물 202점이 전시돼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애쓴 선조들의 노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습니다.

           ◀INT▶

김명훈 학예연구사 / 국립진주박물관

"조선군은 건국 때부터 화약 무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본인들의 체제에 맞게 변화시켜온 강군으로 인식되었으면 좋겠고요."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둘러볼 만한

다양한 전시회들도 마련됩니다.

양산시립박물관이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마련하고,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북아트' 전시와

함양박물관 가보 특별전 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