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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북상...내일 오후가 고비

           ◀ANC▶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은 태풍이 근접하는

내일 오후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철진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현재 태풍 찬투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8km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속도라면 내일 오전 8시쯤

제주와 가장 가까운

서귀포 남동쪽 40km 해상까지 접근한 뒤

남쪽 해상을 따라 일본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지역은 태풍이 남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내일 오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남해서부 전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특보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에는

시속 70~11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까지 경남지역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12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상남도는 태풍에 대비해

오늘부터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인명 피해나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

대규모 공사장과 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시설 1천 77곳을 점검하고

1만 4천여 척의 어선을 안전지대로

피항시켰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태풍 북상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탐방로와 대피소, 야영장 등 모든

공원시설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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