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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기획]통합시 10년, 성장의 역사

[앵커]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 통합시로 출범한 창원시가
이틀 뒤면 통합 10주년이 됩니다.

MBC경남은 오늘부터 통합 창원시의 명*암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통합 창원시 출범 과정과그동안의 성과를

신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랫동안 동일생활권이었던
창원 마산 진해.

수십년동안 무성했던 통합 논의는
마산에서 통합추진위가 발족되며 본격화됐고,

정부의 행정통합 로드맵 발표로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첫 자율통합시란 수식어를 단
통합 창원시가 화려하게 출범했습니다.

정운찬 / 당시 총리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더 큰 세상을 힘차게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통합 뒤 10년.
창원시의 외연은 넓고 커졌습니다.
인구 104만 명에 지역내총생산은 36조 원으로
광역시 못지않은 규모입니다.

공영자전거 누비자와 자전거도로가
창원권에서 마산*진해권까지 확대되는 등
도로와 환경 등 환경역량이 크게 개선됐고

공공요금과 세 부담이 감소하는 등
삶의 질이 향상됐습니다.

김향남 /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은 사실 불편한 데가 많았어요. 그런데 봉암동 쪽에 예전에
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자전거도로로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또,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소방사무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데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대폭 감소해 공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자성 / 창원시정연구원 실장
"3개 시의 독특한 개성과 강점들이 융합된 새로운 창원시가 됐고, 이것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거나 경남의 중추 수부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우여곡절 속 탄생했지만,
통합 창원시는 경남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명실상부 메가시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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