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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달 도내 확진264명... 생활치료센터 내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가 폭증하면서 마산의료원은 기존 일반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전체 266병상에 
코로나 환자만 받습니다. 

또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가 오늘만 8명 추가됐습니다. 

50대와 70대 방문자뿐 아니라
주점 운영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이들까지 확진됐습니다.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만 벌써 24명

합천에선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이미 확진된 80대의
가족 2명도 추가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도내에선
지역감염 250명, 해외입국 14명 등 264명이 확진됐습니다. 

역대 도내 한달 최대였던 
8월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환자가 폭증하면서 감염병 치료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의 병상도 추가됐습니다.

기존 70여 명의 일반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모두 옮겨졌고, 
마산의료원은 전체 266병상에 코로나 환자만 받습니다. 

또 현재 치료 중인 무증상이나 경증 코로나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노혜영 / 경상남도 생활방역추진단장
"생활치료센터가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 초 개소를 
목표로 170병상을 확보하여서 최대한 빠른 시기 내에..."

중증환자 병실은 도내 4곳, 32개 병상 가운데
13개를 쓰고 있어 19개가 남은 상황입니다. 

도내 전역이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2단계를 시행 중인 하동군은 

당초 오늘까지인 시한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고, 
창원시도 29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