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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파 창원문화재단 후보자 '자격 논란'

◀ANC▶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격 요건이 논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열린 인사청문회 쟁점을
장 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는
시작한 지 5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SYN▶정순욱/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회에) 올라오지 못할 분을 올려서 검증하는 자체가.."

◀SYN▶정길상/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비공개로 전환하자
시의원들 간에 막말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4명은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부한다'며 모두 퇴장했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만 남아
인사청문회를 이어갔습니다.

쟁점은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자격이 채용 공고에 위반되는지 여부'입니다.

(CG 1)
'채용공고 제출서류 바.'는
"반드시 경력증명서상에 근무처, 직위, 직급, 근무기간, 담당업무가 정확히 기재"라고
돼 있습니다.

(CG 2)
조 후보자는 서류 심사에
'창원시 지방이사관(38년5월)'을 기재했고,
경력증명서에는 '1991년9월20일부터 1994년까지
마산시 기획실장'이라고 기재했습니다.

(CG 3)
마산시 기획실장 업무 가운데
문화 관련 업무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문화재단 대표이사 자격인
'문화예술 관련 분야 공무원 1년 이상 재직'에
해당된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 인사검증TF는
'반드시, 담당업무, 정확히 기재' 위반이라고 주장합니다.

◀SYN▶정순욱/창원시의회 인사검증 TF
"허위 서류다, 그리고 이 부분(마산시 기획실장)이 자격이 미달된다, 올라오지 못할 후보, 공정하지 못한 후보를..."

조 후보자는
문화 관련 업무를 맡은 건 사실이라며
다만 약 30년 전
'마산시 담당업무 증빙 서류를 구할 수 없어
기재하지 못했다'고 해명합니다.

◀SYN▶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담당업무 증명을) 기재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빠트린 이유가 있을까요? "그건 고의성은 없고, 경력표에..창원시 경력 증명을 떼면 담당업무는 없습니다."

창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9일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고,

민주당 인사검증TF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1인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MEWS 장 영입니다.
◀END▶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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