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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7명 추가... "사흘새 이통장 관련 확진만 59명"

[앵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발 N차 감염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족과 지인, 접촉한 공무원 등 
추가 확진자만 26명이 나왔는데요,

사흘 새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사업소의 50대 공무원이 제주 연수에 갔다 
확진된 이장과 접촉해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상급기관의 자제 요청에도 지난 16일부터 단체로 
제주 연수를 갔다 집단 확진된 진주 이통장발 감염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진 이장의 가족, 지인,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마을 주민 등 2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확진된 제주연수 인솔공무원과 접촉한
진주 동부농협 천전지점 직원도 확진돼 농협이 폐쇄됐습니다. 

정준석 / 진주부시장
“타 지역에서 농악 강습생들이 소규모 집단감염 된 사례가 있어 
전통예술회관 진주*삼천포 농악 강습생 전원도 
보건소에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인솔 공무원 3명을 비롯해 60대 통장과 접촉한
상대동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확진된 공무원만 6명.

진주에서 단 사흘 만에 이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창원에선 아라리 단란주점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아라리 관련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합천과 김해에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가 잇따랐고, 
양산 등지에서도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나와서
하루 사이 모두 37명이 추가됐습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잠깐의 
접촉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확진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경상남도는 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진주와 하동군의 2단계 
조치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