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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2년 전 피해 복구도 못 했는데..."

           ◀ANC▶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장마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장마로 피해 본 곳 가운데

방재시설이 지어지지 않거나

2년 전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이번 장마에 다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시설하우스 단지가 밀집된

하동군 적량면 고절지구 입니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때

배수가 제대로 안되고 강물까지 역류하면서

하우스 단지가 침수돼 큰 피해가 났습니다.

하동군은 수해 이후

배수 처리 용량 증설 공사에 나섰지만

이미 완공 예정일을 1년 이나 넘겼습니다.

공사 완공 전 시작된 장마에

주민들은 다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식/하동군 적량면

이전에 착공이 된 건데 지금도 저러고(공사를 하고) 있어요..우리 농민들이 애가 타서 몇번 군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어요

지난 2020년 7월

하천 범람으로 마을이 잠겼던

합천군 율곡면입니다.

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지금도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최근 레미콘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S/U)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아직도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사는 진행 중입니다"

장마 걱정과 함께 지역 주민들은

복구 공사가 너무 늦게 시작됐다며

하소연 합니다.

           ◀SYN▶합천군 율곡면 주민

"(피해 복구 공사)이게 늦게 시작했지..작년에 시작해도 뭐 할 것이데 작년에 못하고 올 봄에 해가지고..(늦어졌지)

[CG]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월과 8월 사이

장마를 포함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은 경남에만 689곳.

이중 680곳에 대한 복구 작업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하동과 합천 등지에선

집중호우를 막을 시설 복구도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