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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창원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청사진

[앵커]
한때 국내 제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창원국가산단은 
준공 4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스마트산단으로 지정된 뒤
제조업 혁신에 시동을 걸었고,

오늘(17)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 공장의 하나인 창원 태림산업과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을 직접 찾아
'스마트그린산단'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의 한 중소기업.

평범한 공장처럼 보이지만, 부품 관리와 생산, 포장 등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스마트공장입니다

이 곳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스마트 공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과감한 도전에 나서주신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경남의 기업들과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면서, 스마트산단에, 디지털*그린 뉴딜이 융합된
'스마트그린산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창원산단을 포함한 전국 7개 산단에 
3조 2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세계는 지금 디지털과 그린에 집중하며 코로나 뉴 시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이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린산단이 구축되면 안전, 환경 등 노후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에
정보통신기술과 친환경 녹색기술이 적용돼 생산성은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은 줄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스마트그린산단이 구축되는 2025년에는 
현재 257개인 스마트공장이 890개로 늘어나고, 
고용과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지금 현재 창원은 이산화탄소를 300만 톤을 국가산단에서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 300만 톤을 130만 톤까지 줄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을 찾아 
특별한 감사를 표시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기업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지난 7월 전북 부안의 풍력연구센터를 찾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준공한 두산중공업을 격려한 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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