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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선-해운 재건 '신호탄'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명명식이 
오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열렸습니다. 

옛 현대상선인 'HMM'이 발주한 건데 
국내 해운업 재건의 신호탄이란 평가입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만 4천 개의 컨테이너를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옛 현대상선인 HMM이 발주해 
대우조선이 건조했습니다.

'알헤시라스호'는 앞으로 우리나라와 영국,벨기에 등을 
연결하는 유럽항로에 투입됩니다.

무너졌던 국내 해운업 재건의 첫 성과로 
대통령이 명명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늘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로 쏘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HMM은 국책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했습니다.

대우조선이 7척, 삼성중공업이 5척을 
수주했는데 수주액만 2조 7백억에 이릅니다

권민철 전문/대우조선해양 생산관리담당
"건조되는 HMM 현대상선 프로젝트는 국내 조선소의 일감 확보와 
대한민국 해운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2만 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건조해 국내 해운업체인 HMM엔 인도됩니다

또 HMM이 발주한 1만 6천 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내년에 인도를 받으면 세계 8위 선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헤라시스호가 국내 조선과 해운 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