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옛 육군39사단 터에
추진하는 대규모 유통시설이죠.
'스타필드 창원점'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남은 과정까지 자세한 내용
신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스타필드 창원점에 대한
두번째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됐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
스타필드 주 진입로인 평산로와 주 출입구간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하도록 할 것과, 내부 주차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입니다.
신세계측이 수정 보고서를 제출해 적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통영향평가는 마무리됩니다.
교통영향평가가 조건부로 통과됐다는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는 등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채미경/공인중개사
"주변이 많이 들떠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 이후에 수요 문의가,
아파트라든지 주변 상가에 대해 관심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
하지만 앞으로 남은 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남도건축위원회의 심의 뒤 창원시장이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하는데, 통상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규모가 큰 유통시설인만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약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도 관심입니다.
유수열/창원시 유통상인연합회장
"지금 교통영향평가나 이런 부분이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편치 않는 마음으로 지켜볼 따름입니다."
창원시 공론화과제 1호로 수많은 논란 끝에 이제 첫 단계를 통과한
창원 스타필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