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홍남표 창원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소환 조사

◀ANC▶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선관위는 홍 시장이
지방선거 전에 낸 책 내용과 관련한
자료를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영 기자..

◀END▶
◀VCR▶

홍남표 창원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홍 시장을 태우고 온 것으로 보이는
검정색 승용차는 오전 10시 쯤
검찰청사로 들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한 출마예정자 매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고,
선거 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선
뭉칫돈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고발인을 포함해
4명 이상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 시장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도
비슷한 시각, 검찰 청사로 나온 것으로 확인돼
고발인과 홍 시장의 대질조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한편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자료를
어제(22)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SYN▶경상남도선관위 관계자
"선거법 공소시효가 12월 1일 끝나기 때문에 어제 수사자료 통보한 게 한 건 있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그 쪽 관련입니다."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월.
홍남표 창원시장이 낸 책입니다.

///"2010년 나로호 발사 당시 나는 과학기술부 대변인으로 있었다. 나로호는 1년 전인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 실패를 했다. 그리고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었다. 17시 1분. 마침내 나로호가 발사됐다."///

홍 시장은 책에서
///"나는 여러 번 큰 위기를 잘 넘겼다. 이 때문에 '위기에 강한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홍 시장은
'나로호 2차 발사 당시 과학기술부 대변인이
아닌 원자력국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중앙일보에 따르면
홍 시장은 '당시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2009년 1차 발사 때 대변인이었다',
'그 내용을 쓰려다가 글이 매끄럽지 못해
약간 오해가 생긴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가 또 다른 혐의를 검찰에 통보한 가운데 홍 시장에 대한 조사는 늦은 밤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