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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운석충돌구 세계지질공원 조성 추진

◀ANC▶
5만년 전에 운석이 떨어져 생긴
거대한 분지 지형,
바로 국내 유일의 합천 운석충돌구입니다.

이 독특한 지형을
세계지질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합천군 초계분지는 움푹 패인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5만년 전 구석기 시대
직경 200m의 운석이 떨어졌고
당시 폭발력은 1,400메가톤으로
무려 직경 7km,
깊이 수백m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해 암석 시추를 통해
운석충돌로 형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세계적인 학술지에 등재했습니다.

운석충돌구는 세계적으로
200여 곳이 있고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합천군은 세계적인 지질 유산인
운석 충돌구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INT▶
이평구 원장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국제인증기관에서 요구하는 자료와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대암산과 단봉산,미타산 등
초계분지 8개 봉우리를 잇는
52km의 탐방로를 조성하고,

현장학습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오사이트를 찾아내
세계지질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립지질전문 과학관 유치와
상징건축물 건립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문동구 / 합천군 문화관광과장
"사업이 완료되면 합천군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합천군은 다양한 후속 연구가 필요한
운석충돌구의 학술적 가치를 살리고
합천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6년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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