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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동층'이 막판 변수

[앵커]
MBC경남이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지난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곳이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이었습니다. 

때문에 표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부동층이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선거구는 4곳.

가장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선거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으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김해을입니다.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간 1.9%P차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8.5%로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셈법은 복잡해집니다.

전직 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이 쏠리는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지만, 6.2%의 부동층이 역시 변수입니다.

창원진해구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역시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지만, 부동층은 8.5%로 결과를 속단할 수 없습니다

전직 도지사와 전직 시장이 격돌하는 양산을은, 
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부동층이 9.4%로, 지난달 29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보다 소폭 상승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양산을을 제외한 세 지역은 
만 18세에서 29세 사이 부동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결국 부동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
표심을 얻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동영 이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동층들이 어떤 후보의 정책이라든가 주장에 공감해서 투표장으로 나가게 된다면, 지금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투표일까지 남은 시간은 단 5일

후보자들은 남은 기간 지지기반은 다지면서 
부동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