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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보급 무작정 확대하는 건 위험"


편백은 '피톤치드 나무'로 인기가 높죠.
그래서 재배 면적도 급증했는데요.
하지만 추위에 약해 무작정 많이 심는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편백 숲 길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뿜어내
건강에 좋은 웰빙 나무로 알려지면서
요즘 편백 숲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습니다.

강둘자 진주시 가좌동
"(편백 숲에 오면) 기분이 참 좋고 저녁에 잠도 잘 오고 일주일에 네번씩 걷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편백 인기를 관광과 연계시켜
너도 나도 편백 보급에 나서면서
경남만해도 2008년 248ha였던 재배 면적이
2018년에는 1,039ha로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대규모 편백 시험재배 단집니다.

남해와 진해, 제주, 전남 고흥*완도에서 각각 가져온 수종을 25년 가까이 키우고 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수종인만큼
최고의 품종을 가려 보급하기 위해섭니다.

윤준혁 산림연구소 연구사
"(5개 지역의) 편백에 대한 생장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계속 조사해서 우수한 품종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보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편백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무작정 보급을 확대하는 건 위험합니다.

경남의 편백 조림지 생존률은 70% 이상이어서
비교적 안전하지만, 지리산 부근 등
고지대에 편백을 심는건 주의해야 합니다.

손영모/산림연구소 소장
"지리산 권역의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은 해발고도에 따라서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편백)조림에 있어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편백의 인기를 감안할때
지자체들이 보급확대에
나서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생존률이
얼마나 될지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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