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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처님 이 땅에 오신 뜻은

◀ANC▶
내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양산 통도사에 기거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 성파 스님이
봉축 법어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정세민 기잡니다.

◀VCR▶
영축총림 통도사에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형형색의 연등이 불을 밝힙니다.

찾는 이 누구나가 마음 속의 무거운 짐을
스스로 내려 놓고 간다는
무풍 한솔길도 연등이 환하게 밝혀줍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최고 지도자인
종정 성파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죽비를 내렸습니다.

실로 4년만에 마스크 없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는 소회를 통해,
마음 속의 속박을 벗어나라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INT▶
성파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 심리적으로 우리가 여러 가지 뜻대로 안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이 있고 이러한 마스크와 같은 그런 심리적으로 답답함이 있었던 것을 이번 기회에 마스크를 벗듯이 다 벗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듭니다. \"

2천567년 전, 석가모니가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이유에 대해
누구든지 자신 속에 있는
부처를 찾아야 한다는
쉬운 말로 풀어서 전했습니다.

◀INT▶
성파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부처님은 나를 믿으라 하는데 중점을 둔 게
아니고 모든 중생들이 자기가 다 사람 사람마다
자기가 마음이 있고 자기 마음이 있는
자기 부처다. 그걸 깨달아라 그런 뜻입니다."

수행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인
'하심'을 언급하며 모두가 잘나고, 모두가 똑똑한 이 시대에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미덕을 강조 했습니다

◀INT▶
성파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 높은 데 물이 전부 흘러서 다 강으로 내려오게 돼 있거든요, 군자는 하심을 해가지고 강처럼 낮춰서 있어도 온 산의 물이 다 그리 모이니까 굳이 높은 데 올라가려고 설치지 말라 이거야. 자기를 너무 높이는 거라,
자기를 좀 낮춰도 되는데 자기를 너무 높이는 거야 .\"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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