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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시대... AI 복지 '주목'

[앵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갑자기 몸이 불편해진 독거 노인들이 직접 전화를 걸지 않고도 
이 인공지능을 통해 응급 상황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혼자 생활하는 82살의 권태상씨는 
갑작스런 복통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찾은 것은 곁에 있던  
인공지능 스피커였습니다.

 권태상 / 82살 
"배가 많이 아파서 침대에 누웠다가 기어 나와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불렀어요.
(119 구급 대원이 오는 데) 5분 정도 걸렸으려나요. 금방 왔어요."

권 씨의 외침을 인식한 인공지능 스피커는
곧바로 면센터와 보안업체 등에 문자를 보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으로부터 
응급 치료 등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혼자 지내는 75살 장영수 씨도 배탈이 났다 
인공지능 스피커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장영수 / 75살 
"아무것도 못 먹어요. 먹으면 입에서 줄줄 나오거든요. (주변에서) 빨리 병원에
안 가면 안 된다 해서 그래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불렀어요.)

지난해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남도가 최초로 도입한 ''경남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입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응급처치가 이뤄진 환자는 독거 노인을 비롯해 14명,
이 가운데 9명이 코로나 19 이후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치매 예방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에다 
기계를 다루기 쉽다 보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이 서비스를 통해서 긴급 알림 구조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톡톡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보급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상남도는 일부 시군에 보급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까지 경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가 불러온 비대면 시대,
돌봄 서비스도 세태에 맞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창우입니다. 
서창우
사회⋅교육⋅스포츠, 탐사기획,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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