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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보물의 재발견

[앵커]
후보 공약 같은 걸 담은 선거공보물 
집집마다 도착을 했을 텐데요

꼼꼼하게 보는 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취재진이 후보자가 지킬만한 공약인지 가려내는 방법
그리고 이번 선거 공보물은 좀 뭐가 달라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장 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공보물은 각 세대마다 
한 부 씩 전해졌습니다.

유권자들에게 선거공보물은 어떤 의미일까요?

김옥남/김해시
"공약을 좀 살피고요. 그리고 그에 비교되는 
다른 당 공약 같은 것도 비교해서 좀 보는 편입니다."

이용태/거창군
"복잡하죠. 촌에서 그런 것 평생 안보다가 여러장 오니까 
너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요. 힘들어요.”

노미행/창원시 성산구
"후보자들이 사실 공약을 100%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챙겨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각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공약 실행에 
필요한 재원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실현가능성이 높은 공약입니다.

하지만 MBC 취재 결과 경남 74명의 전체 후보자 가운데 
공약에 필요한 예산을 언급한 후보는 15명에 불과합니다.

공보물 2면에는 병역과 전과, 재산, 세금 납부 사항 등 
후보자의 신상정보가 담겼습니다.

유명 정치인 마케팅은 크게 줄었습니다.

과거 총선에서 여당 후보는 현직 대통령, 야당 후보는 당 대표와 찍은 사진으로 
도배하다시피했는데 이번 공보물에선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 사진은 11건으로 
문재인 대통령 사진 10건보다 많았습니다.

공보물은 최대 12면까지 만들 수 있는데 12만 장을 
배부한 한 후보는 2천6백만 원을 썼고, 4면의 공보물을 
10만 장 배부한 다른 후보는 500만 원의 경비가 들었습니다.

공보물 제작비용은 유권자 수 등에 따라 후보마다 편차가 크지만 
선관위가 지급하는 선거 비용, 그러니까 모두 세금으로 만들고 배부합니다.

전국에서 선거공보물의 무게는 대략 8천5백 톤, 하지만 선거일을 전후로 
이들 공보물 대부분은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신세가 됩니다. 

잠시 후 밤 10시 5분부터 생방송하는 MBC경남 '시사라이브 불독'은 
이밖에도 경남의 뜨거운 선거구 집중분석과 투표율 전망을 짚어 봅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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