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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확진자 줄잇는 학교... "촘촘한 지침 없어 혼란"

[앵커]
이달 들어 창원과 하동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모를 비롯한 가족 가운데 유증상이 있을 경우 해당 학생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교육당국의 지침은 없는 
상황이어서 일선 학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창원의 한 초등학교.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은 어머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경남의 학교 확진자만 35명.
이 가운데는 가족 내 감염도 상당수 있을 걸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경남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보낸 
코로나19 대응 관련 매뉴얼입니다.

가족을 포함한 동거인 가운데 자가 격리자가 있을 경우는 
등교를 중지해야 하지만, 가족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의 조치 사항은 없습니다.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의 부모나 형제 자매가 유증상인 경우 
해당 학생을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A교사 
"여러 가지 상황을 촘촘히 해서 그걸 못 빠져나가게 하는 매뉴얼이 있으면 
좋은데 하다 보니까 그런 허점이 나타나잖아요. 우왕좌왕하는 거죠, 자칫하면."
 
B교사
"자가격리 지침이 조금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조금 더 폭넓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부분에 대한 방역당국이나 
교육부 지침이 없다는 답만 내놨습니다. 

마홍철 / 경남교육청 학교보건담당 사무관
"가족 중에 누가 확진이 안 된 상태에서 단순 발열만 
일으킨다고 해서 학생을 등교 중지하는 것은 아직까지 
별도로 교육부나 중대본에서 내려온 지침은 없습니다."

일선 학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선 정부나 교육부 지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남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나서 보다 
더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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