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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판결을 놓고
경남 정치권과 도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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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대법원 판결에 유감이라면서도
김 지사의 핵심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지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수
석대변인
"(이번 재판은) CCTV 같은 확실한 증거가 있는 재판이 아니고요. 드루킹 일당의 진술과 정황만으로 한 심증 재판이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권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차주목/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우리 국민들의 여론을 왜곡한 사건입니다.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서 도민들께 사과해야 되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경남 도민들께 사죄해야 합니다."
도민들은
도정과 역점사업에 대한 걱정을 내놨습니다.
◀INT▶ 박원진 /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도시 발전과 서부경남 KTX 유치 등에 관심
을 많이 쓰셨다고 알고 있는데 중도하차하게 돼
서 조금 아쉽습니다."
◀INT▶ 김태욱 /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2
학년
"코로나로 학생들이 굉장히 힘들고 취업도 잘 안 되고 그러니까 (경남 도정이 도지사) 부재 상황 이후로도 청년 정책을 잘 이행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상공인들은
도지사의 공백 소식에 허탈해 했습니다.
◀INT▶ 손경순 / 창원상남시장 상인
"코로나로 지금 소상공인들 너무 힘들잖아요. 그런 가운데 도지사님이 저렇게 돼 버리니까 이거 막막한 거야 우리는."
다시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건
한마음이었습니다.
◀INT▶ 이재오 / 창원시 성산구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그렇네요. 차후에 정치하는 분들은 정말 이런 일 없고
서로 비방하는 일 없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해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