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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9명 확진, 산업계*교육계 광범위 확산

[앵커]
경남의 확진 환자가 하루새 39명 추가됐습니다.

지역 간 교차 감염이 크게 늘고 산업계와 
교육계 할 것 없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데,

확진자와 접촉한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 환자가 나온 경상남도교육청.
출입문은 폐쇄됐고 오가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40대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한 44명이 
검사를 받고 청사 방역을 위해 전 직원이 조기 퇴근한 겁니다.

박종훈 교육감도 접촉자로 분류돼
28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
"확진자때문에 통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이동 하고..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추가된 경남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9명.

김해 11명, 창원 9명, 거제*사천 5명,
양산 진주 3명, 창녕 2명, 밀양 1명입니다

지역간 교차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양산 50대 남성과 창원 4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와, 
창녕과 창원 확진자 4명은 '창녕 장례식장'과 관련해 
울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됐습니다.

증상을 느끼고 스스로 검사를 받아
김해 일가족 4명과 진주 일가족 2명,
창원 5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동선 노출자 천 4백여 명을 검사했고
확산 차단을 위해 내일부터 사흘 간 셧다운 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 학교 2곳에서도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일상 감염이 확산되자 경상남도는 일선 시군,경찰과 합동으로 
'합동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점검에 나섭니다.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단순 미비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를 하되,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환자는 962명으로 늘었고,
자가격리자는 5천209명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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