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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한달, 다음달 일반인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경남에서는 7만 3천 명 넘게 
1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다음달부터는 75세 이상 일반 시민의 백신 접종도 시작되고, 
곧 민간 병원에서의 백신 접종도 곧 시작됩니다.

구체적인 접종계획 
신은정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난 한달간 경남에선 우선 접종 대상 7만 3천여명 중
78%인 5만 7천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천 5백여명 중 2백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이태한 / 마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이 더 (백신) 맞기 전엔 많았습니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 후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이나 고위험 의료기관 관련,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음달부턴 75세 이상 만 천 7백여 명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일반 시민의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경남 23곳의 백신접종센터 중 창원 마산회원구와 양산, 통영, 진주 4곳이
다음달 1일, 나머지 16곳은 15일에, 3곳은 6월쯤 개소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센터는 당초 7월쯤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이자 백신의 조기 확보로 운영이 가능한 곳 먼저 문을 열게 된 겁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되기 이전에 확산세를 안정화시키고,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접종해야
우리가 기대하는 집단면역이 (가능합니다.)"

또,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등 4천 3백여 명이 
다음달 접종을 시작하고 65세 이상에서 74세의 백신 접종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일반 민간 병원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4월 말에서 5월 초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남에선 천 여개 병원이 업무를 위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19세에서 64세 일반 성인의 접종은 7월 이후 3분기에나 가능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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