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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NEWS울산

[울산] 유니스트-울산대 의대 손잡고 '의과학원 설립'

◀ANC▶
유니스트와 울산대 의대가 손 잡고
공학과 의료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의과학원 설립을 추진합니다.

유니스트 의과학원 과정을 밟게 되면
의대생은 의사과학자가,
이공계 대학생은 의료 공학자가 될 수 있어,
신약과 난치병 치료 기술 개발 인재가
비약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캔덜스퀘어.

1천400개의 메디컬 회사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유명한
화이자와 모더나도 여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와 MIT 공대가
1970년부터 의사 과학자 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오면서
지금의 캔덜스퀘어가 형성됐습니다.

유니스트도 미국의 캔덜스퀘어와 같은
의료복합타운을 울산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저는 울산에 캔덜스퀘어와 같은 의료복합단지가
우리 유니스트 의과학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축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니스트와 울산대 의대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는 2024년 의과학원이 개교하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사 과정부터 협력하는 건
유니스트와 울산대 모델이 처음입니다.

울산대 의대 예과 학생들은
유니스트 의과학원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등 기초 공학을 배워
의학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이공계 학부 졸업생은
해부학과 병리학 등 임상 중심 수업을
받고 의료 공학자로 양성됩니다.

◀INT▶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학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의예과 학생에서부터
유니스트에서 교육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 의사가 된 다음에
석사과정, 그 다음에 박사과정을 받을 수 있는 전 주기적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울산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유니스트 의과학원 설립과 의료복합타운 조성에
2천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P
유니스트 의과학원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울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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