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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앵커]
지난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이 됐죠

오늘부터는 화이자 백신도 권역마다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치료의료진
13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하는데요

그 현장을 신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날.

영남권 예방접종센터인
양산 부산대병원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하루 전 꺼내 해동한 백신을 수차례 흔든 뒤
희석제와 섞어 본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많이 아픈가요?" "(괜찮아요.)"
"잠깐만 눌러주세요."

영남권 1호 접종자인 코로나19 격리실 담당 의료진을 시작으로
경남의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천 3백 여 명.
첫날 97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김태화 / 교수 영남권역 화이자 1호 접종자 
"마스크를 벗는 날이 언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반드시 끝날 일이니까 언제든지 기대하는 날이 올 거고, 
백신도 여러분이 같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률은 52.8%.
우선 접종 대상자 가운데 만 4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69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됐지만.
모두 구토와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습니다.

내일(4)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만 5천 여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해 접종이 시작될 계획입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 확진자는 창원과 김해 등에서 
8명이 추가됐으며, 창원 60대 남성이 사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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