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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하늘을 날고 싶다"..끝나지 않는 고통

◀ANC▶
77년 전 일본에 떨어진
2번의 원자폭탄으로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유전적 질환으로 수천 명의 후손들에게까지
고통은 대물림 되고 있는데
국가의 관심과 지원은 아쉽기만 합니다.

박민상 기자!
◀END▶



◀VCR▶

고향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간직한
안종임 씨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부모님과 오빠, 언니 8명 모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방 이후 태어나 원자폭탄에
직접 노출되지 않았지만 안종임 씨 역시
유전적 질환으로 수십 년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원폭피해 2세댑니다.

◀SYN▶안종임(원폭피해2세)/합천군 쌍책면
"이렇게 꽃이 피어있으면 아무리 살아가기 힘들어도 이 꽃으로 인해 얼마 만큼 마음이
즐거워지거든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피해을 입은 한국인은 10만여 명,

대부분이 숨졌고
1세대 원폭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1천 9백여 명에 불과합니다.

늦었지만 지난 2016년 원폭피해 1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재정됐습니다.

하지만 안종임씨 같은 원폭피해 2세대와
3세대 7천 5백여 명은 여전히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심진태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
"우리 2세와 3세는 지금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는 것은
피해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정말로 잘못된
정부라고 보죠."


해마다 이맘 때면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는 합천에는,

77년 전 일어난 아픔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에 비핵*평화의 간절한 소망을 알리는 장이 마련됩니다.

◀INT▶ 이남재 합천평화의집 원장
"한국과 일본의 미래세대들이 같이 교류하면서
원폭문제에 대해 특히나 비핵*평화로 가는
길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는.."



한편 내일(6)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희생자 추모제가 열립니다.

MBC NEWS...
박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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