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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리 품종 여름 사과 '썸머킹' 본격 판매

[앵커]
지금까지는 여름철 사과하면 일본 품종인 아오리가 떠 올랐지만

올여름에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여름 왕의 뜻을 가진
'썸머킹' 이라는 우리 품종의 여름 사과가 소비자들을 찾아갑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산지대인 경남 거창 금원산 자락의 사과재배 단지,
한 여름 농민들이 사과 수확에 한창입니다.

'썸머킹' 이라는 조생종 사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우리 품종입니다.
여름철 주로 팔리는 일본 품종 아오리 사과보다 수확이 10일 정도 빠릅니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일본 아오리 대체 품목으로 생산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칠균 / 사과재배 농민
“식감이 좋고 아삭아삭하고 약간 신맛이 나면서
떫은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맛이 좋고…”

농협 거창연합사업단은 지역 농협과 협업을 통해
여름 사과 품종 '썸머킹' 전량을 대형 유통 매장에 독점 공급합니다.

농가는 농협과의 통합 마케팅으로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원길 / 남거창농협 조합장
“전체적으로 4~5개월의 유통기간을 거쳐서 지난 4월달에
마지막 정산을 했는데 한 2~30%의 농가의 수치 가격이 올라갔다.”

농촌진흥청은 올여름 썸머킹 등 우리 품종 사과 250t 이상이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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