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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농산어촌에 새바람 분다

[앵커]
많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농산어촌의 생활 환경은
도시에 비해 낙후된 것이 사실입니다

생활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부의 내년도 공모사업에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도심에서도 한참 떨어진 한 농촌마을.

30년 이상 된 낡은 마을회관이 새로 지어졌고,
재래식 화장실과 슬레이트 지붕 등도 새롭게 정비됐습니다.

모두 지난 3년간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새뜰마을사업' 덕분입니다.

배갑동 / 둔덕마을 이장
"농촌에 그대로 살다 보면 적응해서 사는데,
지금은 (환경 개선이) 됐으니까 더 편해졌죠."

이처럼 도시에 비해 낙후됐던 농산어촌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 58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창원엔 27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읍엔 문화마당과 철길정원 조성사업이,
북면엔 온천문화센터, 진북면엔 환경 개선사업 등이 이뤄집니다.

김해환 / 창원 동읍 주민
"앞으로 중심지 사업을 통해서 우리 동읍이 좀 더
젊고 활기찬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의견을 냈습니다.)"

이밖에 김해와 밀양에는 각각 SOC 기반구축과 보건*의료시설 등
취약한 부문을 보강하는데 4백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조직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창원 김해 통영 3곳에서 이뤄집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농촌은 여러 문화 혜택이라든지 경제적 활성화 이런 걸 통해서
농촌을 지원하고 융성화시키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낙후된 환경과 부족한 일자리 탓에 점점 소멸해가던 농산어촌.
정부와 지자체의 대규모 예산 투입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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