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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창원 의대유치, 성과 낼까?

[앵커]
수도권 말고 인구 100만이 넘는 자치단체 가운데 
창원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의료인프라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에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검토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00만 이상의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창원시.

때문에 의대 유치는 창원시의 오랜 숙원 중 하나지만,
30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정원을 5백명 이상 늘리고 
의대 신설도 신중히 검토하면서 의대 유치의 불씨가 살아났습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우리 지역에 좋은 의료대학병원이 생겨서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좋은 일입니다. 이 모든 걸 생각해 볼 때 우리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은 꼭 필요하다."

정치권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의대 유치로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우수 인재를 육성*유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는 이유때문입니다.
 
박완수 /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
"도민들이 그동안 의료 서비스 수준에 있어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 있었는데, 기필코 
이번 기회에 의대를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들도 적극 노력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경북 포항과 전남 목포*순천 등이 의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는 뛰어넘어야 할 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인프라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진가운데, 
창원 의대를 유치하는 목소리에 더 힘을 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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