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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확진 계속, 사천도 거리두기 2단계

[앵커]
오늘도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55명입니다

4월 들어서 단 이틀빼고 
모두 두자릿수 확진입니다

확산세가 심상찮은 사천시도 진주시에 이어서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별론, 진주 17, 사천 13, 김해 9,
창원 7, 거제 5, 양산 3, 고성 1명입니다.

진주에선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확진자 3명을 포함해 
17명이 확진돼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닷새째에도 하루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자, 진주시는 사적모임 금지 등
'2주간 잠시 멈춤'을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사천에선 음식점 관련 확진자 4명이
격리 중 확진되는 등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최근 10일동안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천시는, 진주시에 이어 경남에서 두번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송도근 / 사천시장
"4월 26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지난 20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한 해군 상륙함의 장병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진해 등 해군 주요 부대의 거리두기가
다음달 7일까지 2.5단계로 격상됩니다.

해당 기간, 전역 전 휴가 등을 뺀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단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도 금지됩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부대원들이 체류 중인 경기도와 
군 당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도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우리 도 방역당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4월 들어 단 이틀을 제외하고
계속 두 자릿수 확진을 보이고 있는 경남.

지역별*업종별 핀셋 방역에도 확산세가 계속되는만큼,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모임과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방역지침 강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