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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명 추가... 김해 2단계 준하는 방역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해야 될 만큼
경남의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오늘만 58명인데요
산발적이고 또 소규모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비롯해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김해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2단계에 준하는
핀셋 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58명.
이번주 들어 확진자 수는 매일 10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론, 김해 19명, 진주 18명, 
창원 9명, 사천 7명, 거제 양산 각 2명, 통영 1명입니다. 

김해에선 보습학원 관련, 진주에선 지인모임 관련,
창원에서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사천에서 
음식점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집단감염과 관련없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봄철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산발적인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사람이 많이 모이고 접촉이 잦은 곳에서는 언제나 감염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인식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시설의 이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가 증가한 지역과 업종에 
맞춤 방역 조치도 강화됩니다.

진주시가 먼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김해시도 학원과 교습소 천 329곳의 집합을 일주일 간 금지하고, 

실내외 체육시설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2단계에 준하는 핀셋 방역을 추진합니다.

강덕출 / 김해시 부시장
"우리 시 동부권 지역인 삼안, 활천, 불암동의
전 실내외 체육시설 142개소에 대하여 (일주일간)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또, 유흥*단란주점에 대해선, 경상남도가 다음달 9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해 한번만 적발돼도 과태료 처분과 2주간 
집합을 금지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교육부가 전국 학교에 3주간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경남 유*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개학 뒤 12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만큼 경남교육청은 학교 안팎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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